IoT센서 기술기업에 기회가 있다?!

IoT시장의 핵심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컴퓨터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사물이 급속도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는 것이다.

라고 LG유플러스의 안성준 전무가 금일 열린 2018년 제5회 엔젤리더스포럼에서 언급했다. 우리가 이미 경험한 3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컴퓨팅 파워가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것과 그 컴퓨터들이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모든 사물이 연결된다면 사물이 가진 고유의 데이터가 센서로 감지되어 통신망을 통해 컴퓨터로 전달될 것이고 그렇게 모인 엄청난 양의 데이터(빅데이터)가 기존오퍼레이션의 혁신적인 개선 혹은 전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여 산업기회를 창출하는 ‘지능(인텔리전스)’을 제공해 주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사물인터넷(IoT)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비즈의 2017년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금년 세계 IoT 지출 규모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해 8000억달러(약 918조4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5년간 IoT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연결성(connectivity)에 대한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2021년 IoT 지출은 1조4000억달러(약 1608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이 2016년 발표한 보고서에따르면 세계 IoT시장은 2020년 1조달라로 성장할 것이며, 국내 IoT시장규모도 015년 3조3천억원 대에서 2020년 17조 1천억원으로 연평균 38.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타 기관마다 IoT시장규모에 대한 예측치는 다르지만 기하급수적으로 IoT디바이스의 보급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에는 변함이 없다.

실제 IoT사업에 뛰어들어 경쟁적으로 비지니스 모델 발굴과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진행중인 플레이어들을 통해 시장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IoT시장의 현주소가 보다 명확해 지겠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IoT시장은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 확정되지 않은, 즉, 비지니스 모델이 확정되지 않은 미래시장이다. IoT시장은 인프라 구축단계이며, 우리들이 편의를 느낄 정도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서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며 갖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한다.

실제 한국은 IDC의 G20 국가를 대상으로 한 <사물인터넷 발전을 위한 준비지수(2016.11)>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정부가 사물인터넷 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신규 지표로 조사한 <사물인터넷 국제 경쟁력 순위(2017.3.)>에서도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원천기술, 응용기술, 사업화 분야에서는 상당한 기술격차를 보이고 있어 향후, 이를 고려한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IoT의 핵심기술은 센서와 통신인데, 통신망은 SKT,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국내 플레이어들은 이미 IoT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100%커버리지에 가깝게 구축하고 있어 인프라의 발달은 한국이 상당히 진전된 수준이다.  LG유플러스 안성준 전무에 의하면, 문제는 센서다. 따라서 기회는 센서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에 있다. 거의 모든 밸류체인이 촘촘하게 결합되어 최종유저에게 제공되는 IoT서비스에 있어 플랫폼은 대기업의 분야이지만, 센서는 스타트업 및 ICT제조분야 중소기업의 분야이며, 실제 이 분야의 기술혁신이 절실히 필요하고, 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에게 엄청난 기회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가령, 실내 대기오염 수준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질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필요하다. 이러한 센서들은 몇억원을 들여 개발할 수 있지만, 모든 것들의 연결을 추구하는 IoT시장의 특성상 획기적인 가격의 파괴가 수반되어야 한다.  굳이 기술자가 아니어도 낮은 가격으로 특정 정보를 정확히 감지하고 측정하는 센서기술을 개발한 다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IoT시장에서 상용화 가능할 정도로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기술은 무척 유망한 분야로 생각된다.

산업관계자들은 우리에게 IoT시장이 현실화된 미래를 상상하기 쉽도록 해 주기 위해,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커넥티드카 등의 개념을 멋진 이미지와 영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런 미래적인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IoT의 각 밸류체인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개발되어 적정한 시장가격을 형성해 주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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