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등급 심사

호텔등급을 ‘0성급’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별 등급에서 5개가 최고이며, 본래 6성급, 7성급은 마케팅적 차원으로 생산된 말일뿐, 별등급 체계내에서는 없는 말이다. 과연 별의 갯수는 누가 어떤 기준에 의해 평가하는 것일까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없는가?

국내 호텔은 1971년부터 교통부에서 무궁화 5개를 최고로 하여, 무궁화의 개수로 등급을 표기해 왔는데, 별 등급이 올해 도입되었다. 별 등급으로 따지면 어느정도 수준이라는 어림기준으로 그동안 ‘0성급’으로 불려왔던 것이다. 그간 30년 가까지 공무원 실사로 이뤄지다 1999년 한국관광호텔업협회와 한국 관광협회중앙회로 ?결정권이 위탁됐다. 호텔은 두 기관중 하나를 선택하여 심사를 위탁하면 되었다.

2015년 1월부터 외국인에게도 쉽게 통용되는 별로 바꾼다는 방침을 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서 공식평가에 들어갔다. 때마침 유효기간 3년의 만기가 임박한 호텔신라와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서둘러 등급심사를 신청서류를 제출했고, 재빠른 호텔신라가 인터컨티넨탈보다 나흘빨라, 신라호텔은 5월 ‘국내최초의 5성급호텔’ 이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호텔등급은 숙박료, 서비스 수준을 반영한다. 소비자에게 중요한 판단기준이기 때문에 등급심사는 법적인 의무이며, 전국 모든 호텔은 3년에사를 받아야 한다. 7월 현재 심사대상인 호텔은 전국 760곳이다. 자치도인 제주도만 자체적으로 평가한다.

대부분의 호텔이 그간 받았던 무궁화의 갯수만큼 별점을 받게되겠지만, 6성급 호텔이라 불렸던 호텔들과 특1급 등으로 칭해졌던 호텔들은 어떤 등급을 받게 될지 관심이다. 이기회에 다음과 같은 호텔등급 평가기준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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