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화 칼럼] 52兆원 寄附

52조 기부. 미국의 통 큰 기부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溫情과 사랑의 메세지다. 역시 ‘大國의 부호들은 달라도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진한 感動이다.

2014년 美國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50대 자선가 名單에서 12명이 ‘기술억만장자(Tech Billionaire)’로 불리는 IT 분야 人物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에서 세계 최대 자선재단 운영자로 변신한 ‘빌 게이츠’는 지난해에 아내와 함께 총 19억2000만 달러를 기부,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미국은 역시 세계를 代辯하는 국가적 威容과 기부 문화의 源泉이다.

얼마 전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31) 부부가 딸 맥스(Max)를 낳고 이날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썼다. 그가 보유 중인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han Juckerberg Initiative)에 기부하겠다고 發表했다. 세계 7위 富豪인 저커버그는 현 時價로 따져 450억 달러(약 52조원)의 페이스북 지분을 保有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모든 부모처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다.”라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기로 했다.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의 초기 事業은 개인화된 맞춤형 학습, 질병 치료, 사람들연결하기, 강한 공동체 만들기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부는 탄생한 딸에게 ’네가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과 기쁨을 주듯이 너의 삶도 사랑과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빈다.‘며 기부재단 意味를 담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共通點은, 크게는 인류의 발전을 앞당긴 위대한 IT발명가, 기업가에서부터,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크든 적든 어떻게든 극복하고 그 성공의 보수를 기부로 社會貢獻을 하는 것이다. 그 규모나 종류나 방식은 다르지만 하나같이 그들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물질적 도움은 물론, 따뜻한 배려, 希望이 실려진 말 한마디와 사랑의 實踐을 전하고 있다. 자신의 생각과 삶의 스타일을 성공 후에 기부함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는 아름다운 편지이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미래 세대에 대한 約束”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대 캠퍼스 커플인 ’저커버그‘夫婦는 지난 2012년 5월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결혼 후 2년 동안 세 번의 유산(流産)을 겪었다고 고백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應援을 받기도 했다. 이들 부부의 주식 기부 약속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과 오랜 기간 심사숙고해온 것이다. 이는 사회공헌 사업이 딸 맥스를 포함한 다음 세대가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 세대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세계를 놀라게 한‘빌 게이츠’도 세 자녀가 있지만 그 역시 전 재산 약 90조원을 기부했다. ‘워렌버핏’회장 역시 재산의 99%인 약 81조원의 약속하고 자선단체에 순차적으로 기부했다. 우리나라재계에서도 사회공헌활동(CSR)을 뛰어넘는 공유가치창출(CSV)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52조 기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가장 좋은 사례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脫稅를 일삼는 부자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反應이다.

지난 5년 간 우리나라 富豪들의 贈與재산이 73조원이다. 얼마 전“재벌닷컴”의 發表에 따르면 1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未成年 주식보유자가 연초보다 12명이나 증가한 16명이었다. 미성년이 保有한 주식가치가 1조원을 넘은 것이다. 우리국내 주요 기업들과 부를 대물림하는 부호들의 寄附를 통한 문화가 조성 된다면 우리국민들이 大企業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바꾸는데 一助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財界에서도 사회공헌활동(CSR)을 뛰어넘는 공유가치창출(CSV)에 빠르게 대응하고 생색만 내는 눈치 보기, 따라 하기式 기부보다는 진정한 통 큰 기부文化가 擴散되길 바란다.

“열정은 성공의 열쇠, 성공의 완성은 나눔이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즐거웠던 기억들만 남기고, 나머지 모든 것은 사회에 돌려줘라. 내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나를 존재하게끔 해준 사회 덕분이다. 자식들에게 너무 많은 유산을 남겨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워렌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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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삼성그룹)제일기획.기획본부장,(현대그룹)금강기획.총괄본부장(쌍용계열)나라기획대표이사사장.한국광고광고업협회부회장.
  • 독립광고회사연합회회장.상공회의소마케팅연구회회장
  • 경희대외 겸임.초빙교수.
  • 현;서울복지신문회장, 아시아타임즈명예회장
  • 정부로부터국민포장 서울시의회의장봉사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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