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화 칼럼] 인생의 旅程

세계적으로 바다거북은 7종이 있다. 장수거북, 대모거북, 푸른 바다거북 등 몸무게는 50키로 부터 200키로 까지, 수심 1,000 미터를 잠수하고, 먹이를 찾아 전 세계 해안을 돌아다니며, 産卵을 위해 자신이 태어났던 해안으로 돌아온다.

마치 우리 인생도 망망한 대 해협을 건너듯 社會라는 세상 속으로 빨려들어 긴 여행의 死鬪가 시작되는 것 과 같다. 인생이란 사하라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이 끝은 보이질 않고, 길을 잃기도 하며,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며 신기루를 좇기도 한다. 끝임 없는 실패와 도전 그리고 성공을 통해 어느 날 內面의 소리를 듣게 되고 나의 정체성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 모두는 平生을 고민하며 살아간다.

33년 전, 낮에는 작열하는 뜨거운 태양 속에서, 밤에는 추위 속에서 인생의 양극단을 맛보며 사하라 사막을 열정적으로 旅行했던 20대 젊은이가 있었다. 이제 50대가 된 그의 정열과 관심은 해변과 바다거북, 그들의 탄생과 일생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우연히 旅行 중 우리의 인생을 바다거북들의 삶을 통해 재조명했다.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방법](著者스티브 도나휴)에서 그는 인간과 바다거북의 닮은 점을 발견하고 인생을 通察한다. 인생이라는 매혹적이고도 두려운 여행을 해야만 하는 우리에게 올바른 여행의 방향을 붙잡고 나갈 방법을 제시한다. 여행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덧대어 投影하고 불확실한 인생을 건너는 귀중한 지혜를 얻는다. 사업과 모험, 결혼과 이혼, 자녀와의 갈등과 화합의 과정을 거쳐 독창적인 변화 관리 모델과 인생에 관한 열정을 이야기하며 수많은 사람을 위한 동기부여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가 어떤 목적지로 향할 때 나침반과 지도는 방향을 잡기 위한 좋은 도구가 된다. 하지만 저자는 ‘나침반은 지도가 아니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지도는 올바른 방향으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반면에 나침반은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내면의 나침반’이다. 우리가 지도를 선택한다면 늘 정해진 길을 따라갈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찾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에 대한 돌파구는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나침반이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우리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둥지 떠나기’,새로운 운명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둥지를 떠나야 한다. 모든 것이 대비된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 (둘째)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 하기’, 나침반은 생각보다는 느낌이다. 분명 자신이 강하게 느껴지는 도전의 끌림이 있을 것이다.(셋째)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행하기’,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넷째)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우리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실수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다섯째) ‘깊이 잠수하기’우리가 살면서 힘들 때 겪게 되는, 그때가 곧 삶의 나침반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여섯째) ‘집으로 돌아오기’, 집은 태어난 곳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에게 돌아가는 ‘내면적 경험’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면적 나침반이며 이를 통해 사소하지만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바로 깊은 내면으로부터 들리는 運命의 소리가 무엇인지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인생도 바다거북과 닮은 듯하다. 우리는 모두 각자 자신만의 나침반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무엇에 이끌리고, 열정이 생겨나며, 욕구를 느끼고, 꿈꾸게 되는지를 알아차리고 반응하면 나침반이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포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방황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걸어갈 길을 찾고 다시 인생을 건너는 旅程에 오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목표 지향적입니다. 에베레스트와 같은 세계적인 高峯을 정복한 사람 중에 한국인이 많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죠. 뚜렷한 목표를 갖고 추구해나가는 것은 분명히 좋은 것이고 한국인이 갖고 있는 에너지입니다.“<스티브 도나휴(Steve Dona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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