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화 칼럼] 靑春의 삶

청춘은 나이와 무관하다.<새뮤얼 울만>은 78세에 ‘청춘’이라는 시를 쓰고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리고 탁월한 정신력이 있다면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이 더 청춘이라고 했다. 꿈과 열정, 호기심이 없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무기력한 노인임에 틀림없다. 인생자체가 도전적 삶이요. 열정의 분출이기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맡은 소명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나이가 들면 누구든 자신을 잃고 평생 동안 일하던 직장과 업무 및 사업을 내려놓고 자의 반 타의 반 은퇴 후 물러난다. 대부분 주변을 보면 60대 초중반에 은퇴, 하루하루를 취미생활과 건강관리에 치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휴식과 여행, 취미활동만으로는 하루 이틀이지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화되고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편한 생활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어야 행복과 보람이 찾아든다. 주변에 많은 지인을 보면 재산증식으로 증권관리에 매달리고 분도 있고, 젊은 시절 못 이룬 어학에 도전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등산과 섹스폰. 서예. 그림, ?바둑 등에 하루일과를 보낸다. 물론 귀농하여 자연과 더불어 농사를 짓는 분들도 있다.

그럼 노후를 어떻게 해야 잘 보낸다고 할 수 있을까? 정답은 없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노후에도 자신이 열정을 갖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에너지로 성취감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사회성을 스스로 떨어트리고 현업에 손을 놓고 건강과 취미에 매달리다보면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 듯 허전해진다. 그러기에 새로운 인생의 엔진을 재가동시켜야한다. 인생 이모작은 젊은 나이 때부터 유념해야 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사람은 시대에 맞게 나이에 적합하게 변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열정과 호기심이 살아 있어야한다. 열정과 호기심이 없어진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그 사람은 노인에 해당한다. 최근 유엔발표처럼 80세까지가 노인이 아니요, ?新 중년 시대라고 한다. 이제 우리의 수명이 백세시대이니 말이다. 그만큼 생의 기간이 늘어나면서 새로 도전할 일이 엄청 많다는 말이다. 실버세대들은 시간적 여유와 건강이 좋아지고 각종 정보가 넘치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도전할 일이 더욱 많다.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이다. 청춘은 나이와 무관하다. 필자는 아직도 대학의 요청에 의해 강단에서 지난 봄 학기 주12시간 강의를 했다. 매년 다른 과목을 맡아 새로운 정보와 패러다임의 변화를 감지, 그동안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더욱 새로운 이론으로 제자들에게 전수한다. 배우면 배울수록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평생에 다양한 교양 쌓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자성한다. 배울게 없다는 사람은 그것을 모르고 지나칠 뿐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2~3회 칼럼을 쓰면서 우리세상의 문제점과 교훈을 글로 체험적 고백을 한다. 이 칼럼이 세상에 도움이 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쓰임받기를 바란다. 평생 해왔던 현업 비즈니스도 후배들과 일주일에 한번 아침회의를 주관하고 영업전선에 뛰어든다. 후배들에게 네트 웩 지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현실성 증표다. 주말엔 작년부터 농사를 하며 농부의 보람을 느끼고 주일엔 새벽 찬양대원으로 11년째 봉사와 헌신의 삶을 추구한다. 아직도 열정이 넘치는 한 청춘이라는 생각이다. 적당한운동과 취미(스포츠댄싱?, 성악)도 즐기며 아메리카노를 하루 세잔정도 마시며 삶을 돌아보고 재도전한다.

삶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고 행복의 원천이다. 망설이는 자에겐 두렵고 힘든 고행 길이라고 확신한다. 세 딸들을 출가 시킨 지 벌써 십여 년 됐다. 의무 방어는 끝났지만 아직도 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으로 오늘도 내 일터와 내가 필요로 하는 곳에 우뚝 서고 달려 나간다. 행복과열정이 넘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도 컨트롤할 줄 안다. 처해있는 상황을 이겨내고 자기달란트로 남에게 즐거움도 준다. 음악이든 춤이든 그림이든 자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면 인생 그자체가 몇 배 행복해진다.

우리 모두 새로운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뜨거운 엔진을 재 가동해봅시다. 지금 내가 다시 설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필요한 도구로 사용되는 일회용이 아닌 만년 재할용이 됩니다. 청춘의 삶으로 다시 열정의 엔진을 가동시킵시다.

 

정균화 명예회장 교수 asiatime@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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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삼성그룹)제일기획.기획본부장,(현대그룹)금강기획.총괄본부장(쌍용계열)나라기획대표이사사장.한국광고광고업협회부회장.
  • 독립광고회사연합회회장.상공회의소마케팅연구회회장
  • 경희대외 겸임.초빙교수.
  • 현;서울복지신문회장, 아시아타임즈명예회장
  • 정부로부터국민포장 서울시의회의장봉사대상

*위 글은?아시아 타임즈 명회회장으로 위촉된 정균화 회장님의 칼럼으로, 정균화 회장님 동의하에?시진 時進?독자를 위해 게재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