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10계명

죽음을 인식해야만 비로소 삶이 보인다라고 했다. 죽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잘 살기 위한 준비를 웰다잉이라고 한다. 최근 벡스코에서 박람회도 있었는데, 요즘 웰다잉 열풍이 불고 있다.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마무리가 안좋으면 죽음이 초라해 질 수 밖에 없다. 사랑하는 사람(가족, 친구, 연인 등)들에 둘러싸여 자신이 가장 편한 장소에서 육체적 고통없이 죽는 것 3가지를 웰 다잉의 3요소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제시한 웰다잉 10계명을 소개한다.

 

1) 건강체크

죽는 날까지 큰 병에 걸려 자신과 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건강체크를 한다.

2)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을 때 인공 호흡기 등을 장착하거나 심폐소생술, 수혈 등을 받을 지 미리 정해둔다. 건강할 때 결정하거나 임종이 가까워지면서 환자나 가족이 정하도록 하는데, 갑작스러운 상황은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른다. 건강할 때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두도록 한다.

3) 자서전 쓰기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감사하고, 반성하며, 자신이 후대에게 전해줄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작업을 위해 자서전을 쓴다.

4) 법적 효력이 있는 유언장 작성하기

자녀간 재산 분쟁을 막고, 남은 이들의 안위를 보살피며 살아생전 신세를 지거나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표현으로 유언장을 작성한다. 금전적인 내용 뿐 아니라, 유언장 작성시 삶의 가치와 지혜를 나눠주는 말로 자서전 형태로 남기면 좋다.

5)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하고 싶은 일, 꼭 해야 하는 일을 목록으로 작성한다.

 

6)?마음의 빚 청산하기

돈이나 빌린 물건 등 물질적인 빚을 청산할 뿐만 아니라, 내가 상처를 줬던 사람들,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마음을 털어놓아 불편한 마음을 없도록 한다.

7) 자원봉사하기

건강할 때 자원봉사 클럽에 가입해서 이웃을 돕는다. 이웃을 돕는 일은 결국 자신을 돌보는 일임을 잊지 말자.

8) 추억의 물품 보관하기

기억하고 싶은 사진이나 편지, 선물, 기념품 등을 마지막 순간까지 곁에 둔다. 소지하고 있던 물건 중 나눠줄 물건, 버릴 물건 등을 정리한다.

9) 장례계획 세우기

미리 장례방법과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자신이 원하는 죽음의 모습을 가족에게 이야기 하는 것도 방법이다.

10) 내세에 대한 소망 가지기

종교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죽음을 이해하고, 이생이 끝이 아니라 후생에 대한 소망을 가짐으로 생명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일어나지 않고 이생과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