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진 칼럼] 담배와 시가에 관한 매너

식사를 주문후 부터 식사가 진행되는 도중 담배를 피운다든가 담배에 불이 당겨있는 채로 식탁 의자에 앉는다든가 하는 것은 매너 위반 이다.

정찬에서는 물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경우라도 음식을 먹는 동안에 담배를 피우는 것은 꼭 삼가야겠다.

정식 파티에서는 디저트가 끝난 다음 식탁을 떠나서 라운지나 별실에서 커피나 식후주와 같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금연석과 흡연석으로 구역 또는 테이블을 구분하는 추세이지만

역시 디저트를 마친 다음에 피우도록 하는 것이 알맞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타이밍에도 옆자리의 여성에게는 사전에 양해를 구해야하며

여성 흡연도 보편화 되는 추세이니 흡연여성 에게는 먼저 권해보고 담뱃불 까지 붙여주는 것이 예의이다.

시가(Cigar)는 담배의 경우와 비슷하지만 담배와 몇가지면 에서 확연하게 다르니?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첫째, 시가는 건조한곳을 피해서 별도로 휴미더(Humidor) 라는 특별보관함에 보관한다.

둘째, 시가에 불을 붙일때는 담뱃불을 붙이는 것처럼 시가의 끝부분에 직접불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시가의 끝을 불꽃의 약 45도 각도 위쪽으로 들고 직접 불꽃에 시가가 닿지 않도록 한다.

피울때는 천천히 불꽃 위로 시가를 돌려서 잘 타 들어가도록 한후 시가를 입에 물고 살짝 빨아본다. 그러는 중에도 계속 시가를 돌려가면서 불이 붙도록 하며 피운다.

셋째, 시가는 피우면서 담배와 달리 절대 연기를 삼키지 않도록 한다.

시가 연기의 별미는 바로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욱한 연기와 주위분들과 같이 즐기는 데 있으며 정찬이 무르익는 밝지않은 식당의 약한 불빛아래 시가를 피우는 것이 적격이다.

또한 시가를 피울 때는 와인을 마실때처럼 다양한 미각과 후각을 잘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식후 즐기는 식후주의 하나인 브랜디나 코냑을 입이닿은 부분에 약간 적셔서 빨면?이또한 매혹적인 맛이라 아니할수 없다.

마지막으로, 시가를 끌때도 담배처럼 부벼서 끄질않고 재떨이에 걸쳐만 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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