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진칼럼] 파티에티켓(1)

사교의 場(장)인 파티에서는 기본 에티켓과 품격이 필요하다.

때문에 파티문화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파티에 참석하려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다양한 파티에 대해 이해하려면 우리나라의 회식문화와 서양의 파티문화 간의 차이부터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회식은 기존에 서로 아는 사람들, 또는 동질집단을 중심으로 한 인맥강화의 장이다. 반면 외국(특히 서양)의 파티는 개인과 개인을 수평적으로 이어주는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인맥 형성의 장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수직적,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나라에서는 수평적, 개인주의적인 파티문화가 정착되기가 어렵다.

우리나라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칵테일 파티나 리셉션, 다과회 등을 진행해 보면 어색해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파티를 하다 보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려 노력하기보다는 구석을 찾아 헤매는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派(파)’도 흔히 생겨난다. 이들을 두고 서양에서는 ‘월 플라워(Wall Flower: 파티장 내 벽 가까이 장식한 꽃처럼 한쪽 구석에 붙어 다른 사람들만 바라보는 파티 문외한이나 초보자)라고 부른다.

하지만 파티는 남이 나를 소개해 주는 장이 아니라, 홀을 누비며 새로운 사람들과 눈을 맞추면서, 스스로를 알리는 자기 홍보의 장이다.

 

■ 파티를 즐기는 방법 ■

  1. 호스트의 안내를 받아라

파티에 혼자 참석할 경우 초대한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고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경험이 많은 파티 호스트는 누가 혼자 왔는지, 혹시 소외되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를 체크해 그에 맞추어 배려한다.

  1. 인맥이 넓은 사람을 찾아라

파티 즐기는 요령 중 하나는 인맥이 넓은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중심에 누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에게 다가가서 먼저 인사를 건넨다. 이렇게 하면 한꺼번에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

  1. 평소 주량의 절반 정도만 마셔라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서너 시간 정도 이어지는 클럽 파티에서 술은 분위기를 띄우는 촉매제로서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마시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파티를 주관하는 호스트라면 주량 조절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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