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100세를 위한 TIP] 16. 향수를 써라.

?살다보면 나이 먹은 사람들에게는 본인도 모르는 냄새가 난다.

시니어들의 나이가 본인들은 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애들이 보기에는 그래도 늙은이일터.

지하철을 타고 보면 유독 낮에는 노인네들이 많다.

그런데 솔직히 옆에 가기가 싫다.

나 역시도 애들이 보기에는 그들과 다르지 않을터인데 나부터 이리 터부시하니 애들은 어쩌겠는가?

어느 날 저녁에 맥주를 한잔 하고 퇴근하는데 나에게서 냄새가 많이 나는 걸 느꼈다.

살짝살짝 풍겨오는 냄새에 내가 다 질릴 지경이였다.

몇 정거장을 가다가 살짝 내렸다.

그리곤 벤치에 앉아 냄새를 살폈다.

그런데 다행히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나에게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다른 요인이였던 것이다.

그때 생각했다.

만약 나에게 정말 이런 냄새가 났더라면 내 옆에 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나를 경멸했을까?

생각해 보니 오싹 소름이 끼쳤다.

혹시 또 모를 일이였다.

그동안 언제쯤 나도 모르는 나의 냄새가 났었을지도…..

그 뒤로부터 비누에도 신경을 쓰고, 염색약에도 신경을 썼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염색약 냄새는 피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

그것도 땀이 흐른다거나하면 더 그랬다.

스킨과 로션도 신경을 쓰고 했는데 어느 날 향수를 한 병 선물 받았다.

맞아~~왜 내가 진작 향수를 생각하지 못했지?

그러고 보니 집에도 향수가 몇 병 있었다.

그 뒤로 나는 향수를 꼭 쓴다.

그것도 아~~주 살짝만…

향수 냄새 찐하면 그것도 냄새가 역겨울터…..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입성이 깨끗해야 한다고 한다.

그 첫 단계…냄새를 풍기지 않았으면 한다.

난 지금 향수 예찬론자가 되었다.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사람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지 알 것이다.

고리답답한 사람냄새 풍기지 말고, 은은한 인간 냄새를 풍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향수라는 인위적인 소품이 아니라도 인간으로써 느낄 수 있는 인간다운 향기를 풍길 수 있으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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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수

  • (주)팝콘뱅커스 ceo
  • 창업경영 아카데미 대표 및?시니어 리더스 포럼 대표
  • 기획재정부 정책모니터 요원,?고용노동부 창조캠퍼스 맨토 단원
  • 대한민국 특허기술 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 중소기업은행 근무 (1979.1 ~ 1997.12 )
  • “다르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다” (영진닷컴)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