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왠?
하시겠지요?
이번에 드릴 말씀은 애인을 만들어라 입니다.
예전에 한국은퇴경영연구원의 세미나에 갔습니다.
전병헌 원장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우리 나이 또래가 대부분 그러듯이 집에서 제왕 노릇을 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먹고 은퇴를 해 보니 까닥 잘못하면 천덕꾸러기가 되겠더래요.
그래서 작심을 하고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을 하고 또 그렇게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내 분께서 “당신이 내 애인이 였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하더랍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뒷통수를 탁 치더랍니다.
그럼 그동안은 뭐였지? 라는 거지요.
본인의 혈액형이 B형이랍니다.
애인하기 가장 좋은 혈액형은 ? B형이랍니다.
반면에 결혼하기 가장 싫은 혈액형은 그것도 B형이랍니다.
아내 분은 원장님의 B형을 가지고 애인까지만, 즉 그렇게 잘해주는 애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였겠지요.
그 뒤로 자꾸만 그 단어가 뇌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아! 나는 아내에게 애인이 였던 적이 있었던가?
기실 내 자신은 아내는 항상 옆에 있어 마치 한 형제처럼, 식구처럼 그리 생각한 그 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애인이라는 의미도 다르게 다가 오더군요.
생각해 보니 아내란 존재가 참 귀한 존재더군요.
이 세상에서 ,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면전에서 마음대로 옷 갈아 입을 수 있는 사람이 아내 말고 있나요?
없지요.
얼굴 마주보고 밥주지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어요?
없지요.
그리고….또…..다른 것도 있구요.
제가 메일 편지를 쓰는 대상이 대부분은 나이를 먹은 분들이라 자꾸만 은퇴 이후, 그리고 앞으로의 30년에 맞춰지네요.
애인을 만들어라.
예전에 우리나라가 온통 이 애인 열풍에 들썩였던 적이 있었지요.
드라마 애인의 영향과 아이러브스쿨의 영향으로 한때는 애인 없는 사람은 바보라는 말까지…아닌가?..유행 한 적이 있었잖아요.
요즘은 그런 말이 인구에 회자 되는 경우가 드문게 아마 그때의 열풍으로 인한 학습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고 있어도 그립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분…은요?
오늘 집에 가셔서 아내에게 해 보세요.
각설하고
애인을 만드세요.
사랑하면 몸 상태가 아~~주 좋아 진다네요.
누굴요?
그건 각자 알아서들 생각하시고요….
덧붙이자면……이건 나중에 OFF 기회가 생기면 함께 토론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애인을 만드세요.”
참 얼마전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젊은 여자분 둘이서 하는 얘기를 본의 아니게 듣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가족이지, 남자가 아니야…..”? 엥 !!!!!
임명수
- (주)팝콘뱅커스 ceo
- 창업경영 아카데미 대표 및?시니어 리더스 포럼 대표
- 기획재정부 정책모니터 요원,?고용노동부 창조캠퍼스 맨토 단원
- 대한민국 특허기술 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 중소기업은행 근무 (1979.1 ~ 1997.12 )
- “다르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다” (영진닷컴)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