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100세를 위한 TIP] 1.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나이 50세를 넘기고 주위 친구들의 얼굴을 하나 둘 장례식장에서 대하게 되면 문득 슬퍼질 때가 ?된다. ?사춘기 때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가슴이 설레였던 그때와 반대로 이제는 낙엽을 보면 슬퍼진다.???여인들은 그때 낙엽 구르는 것만 봐도 떼굴떼굴 웃는다고 하지만,?이제 그 웃음이,?다가 올 사랑에 대한 기대에 찬 설레임이,?이제 슬픔으로 다가서니 말이다.

참 슬픈 일이다.?세칭 베이비붐세대의 우리들이란게.

그리고 다시 주위를 보면 아내에게는 걸리적 거리는 존재가 되어있다.

이런 말이 있잖은가.

아내에게 남편이란

집에 두고 오면 ,?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혼자 내 보내면, 사고 덩어리
마주 앉아 있으면, 웬수 덩어리

눈물 날 소리다.

그런데 이게 현실이다. ?’아, 내가 언제 왜 이렇게 되었나’ 한숨도 나오고,?’아, 인생 엿 같아’ 하고 술 한잔 하려고 주위를 보니 술 한잔 하자고 전화 할 친구도 없다.?그러다 보니 악순환으로 자연적으로 집에만 관심을 두게 되고,?그러면 그럴수록 아내와 애들에게는 점점 더 귀찮이즘이 되고.

‘아, 내 인생 이렇게 끝장인가’ 하고 두려움이 밀려오지만?이를 나눌 만한 친구가 없어,?평생 함께 산 마누라는 받아주지 않아,?형님/동생도 보면 다 그렇고 그런 모양이라 어디를 가나?자신감이 급격히 사라진다.

자, 여기까지가 지금의 우리 모습이다.?아니, 아직 정년 퇴직 전인 사람에게는 앞으로 다가 올 미래의 모습이다.

그런데?지난 30년전을 한번 생각해 보자.?그때는 정말 사회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사실은 의욕 조차도 없이 그냥 밀려서 나왔고,?사회적으로 성장기에 접어 들어 취직을 하고,?직장에 적응하고,?사랑을 만나고,?나를 좋아 해 주는 그 여자가 어찌 그리 예쁘던지 말이다.?처가집 몰래 찾아가 창문으로 부르면 쪼르르 튀어 나와?손도 잡고 ,입술 박치기도 하던때가 있었다.?꽉 깨물어 주고 싶은 애들 한, 둘 낳아 커가는 재미도 쏠쏠했다.?그리고 나를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에 대한 효도를 다하고자,?매월 마누라 눈치 봐가며 몰래몰래 딴주머니 차며 용돈 보내드리고 말이다.

그렇게 파란만장한 30년이 지났다.

근데 지금은 평균 수명이 100세가 넘었다.?죽고 싶어도 안죽는다는 말이다. 필자가?몇년전에 쓸개 떼어내느라 세브란스병원에 한 달간 입원을 한 적이 있다.?진통제 하나 놓으면 15만원이라는 이야기를 간호사에게 듣고는 죽을만큼 아파도 참아야 했다.?퇴원도 내 마음대로 못한다.?이 세상에 내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면서 내 돈내는 곳은 아마 병원 밖에 없을 것이다.?하물며 감옥에 들어 가면 공짜로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옷 입혀 주고, 운동 시켜 주고, TV 켜 주고,예배 가서도 헌금 낼 걱정 없다. 그런데?이놈의 병원은 다 내 돈내고, 내 간병인 쓰면서도?맘대로 못 나간다.

이러니 앞으로 100세, 아니 다시 우리가 그 나이되어 죽을 때가 되면?120세가 될지도 모를,?그냥 이렇게 살다가야지 하는 이에게는 정말 환장 할 노를이다.

그러면, 이제 선택을 해야 한다.

마누라에게는 짐이되고,?애들에게는 그저 어렵기만 한, 옆에 있으면 숨도 못 쉬게 되고 안 보여야 편안한 존재로 살 것인가, 아니면 좀 다르게 살 것인가?

이제 진짜 자기 일을 해야 한다.?앞서 이야기 했듯이 지나 온 시간들은 어찌어찌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지나 갔다.?사회에 나와 어리둥절에,?여자 만나 사랑하는 설레임에,?애기 낳아 이뿐 마음에,?부모님께 효도 해야 한다는 그 중압감에,?동생들 책임 져야 한다는 그 부담감에 말이다.?그러나 이제는 이런 것들이 없다. 지나온 30년이 내 인생이 아니라 ?그동안?이리저리 눈치 보느라고 못했다면, 지금부터 눈치보느라고 못했던 ‘그것’을 해야 할 때다.

지금은 경력, 이력이라는 30년의 소중한 경험치가 있다. 바로, 소중한 스토리가 있다는 것이다.?대학 생활 30년을 한 그 공부량 보다도?더 많고 소중한, 황금같은 경험치 말이다.우리가 퇴직하면 그 직장을 향해서는 오줌도 안 눈다고 하지만, 이렇게 공부하게 해준 전 직장에 대해 뒤돌아서서 고맙다고 인사해야 한다.?필자 또한 다니던 은행에 잘 안가지지만,?이제 그러지 말고 당당하게 찾아 가야 할 것이다.?직장에서 한 공부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면 된다.지나 온 ?황금의 30년을 바탕으로?새로운 일을 하자.?새로운 사업을 하자. 30년 수업료 냈는데, 두려울 것이 뭐가 있으랴.

경험은 가장 훌륭한 교사이다, 그러나 그 수업료가 비싸다.

라는 말도 있잖은가.?비싼 수업료 내었으니?지나온 30년의 스토리는 더 없이 소중한 것이다.?그 스토리를 정리 해 보자.?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그 소중한, 그 황금 스토리를?정리하고 출발하자.?

잊지 말자.
Thirty to thirty.
30년에서 30년으로.

임명수최근사진

임명수

  • (주)팝콘뱅커스 ceo
  • 창업경영 아카데미 대표 및?시니어 리더스 포럼 대표
  • 기획재정부 정책모니터 요원,?고용노동부 창조캠퍼스 맨토 단원
  • 대한민국 특허기술 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 중소기업은행 근무 (1979.1 ~ 1997.12 )
  • “다르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다” (영진닷컴)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