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안웨이

꽃보다 누나를 봤던 사람들은 위의 사진이 웬지 익숙할 것이다. 열기구가 황량한 대지를 가로질러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모습. 터키가 소개되면서 관련 사진들이 인터넷을 통해 떠돌기 시작했다. 정말 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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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리키안 웨이는 성지순례로 유명한 그 나라, 터키의 명 관광 코스이다.?리키안 웨이는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유럽인들에게는 산과 지중해의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고대 유적이 조화를 이룬 트레킹 코스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리키안 웨이는?‘Sunday Times’선정한 세계에서 걷기 좋은 길로, ?페티예(Fethiye)부터 안탈리아(Antalya)까지 이어지는 509km의 길이다(아래사진참조). 전부 걷는 것보다 지점에서 지점사이는 차로이동하고, 특별히 좋은 트래킹 코스 몇곳을 ?걸어 여행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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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발끈 여행사

 

그런데, 터키가 어디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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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ioney.tistory.com/12

터키에서 가장 큰 도시인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다. 그리고 터키의 나머지 영토는 ‘소아시아’ 라고도 불리는 아나톨리아 반도에 있다. 이처럼 터키는 동서양의 문화가 얽혀서 다양한 문명의 유적이 남아있는 ‘인류의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인류에게 역사적 지리적?의의가 무척이나 크다.

이처럼 동서양을 잇는 반도에 위치한 터키는 왼쪽으로는 유럽의 그리스, 남쪽으로는 이집트를 바라보고 있고, 서아시아와 국경이 맞닿아 있다. 이쯤되면, 터키가 왜 관광지로서 사랑을 받는지 감이 온다.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온천이라는 파묵칼레(아래 사진)도 터키여행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이다. 크레오파트라는 파묵칼레로 와서 저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무슨 상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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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chulsa.kr/work/17455588

중천의 해가 비치울때 파묵칼레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순백옥 피부가 될 것만 같은 온천. 윗 사진과 사뭇다르게 파묵칼레의 화장을 벗겨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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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시니어분들을 위해 위 온천의 배경에 대해 잠시 알아보면…
고각의 정단층을 따라 따뜻하고 탄산칼슘이 과포화된 지하수가 흘러나오면서 석회 성분을 퇴적시켰다.?이를 화학적 퇴적이라고 하는데 현대 지구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극히 드문 예외가 바로 이 파묵칼레인 셈. 이 온천은 데니즐리 일대에 작용한 동서 방향의 장력이 이 지역에 정단층을 발달시켰다.
아쉬운 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물을 흘려보내는 횟수가 제한되었고, 강렬한 햇살이 동반되어야 선명한 색이 나오기 때문에 겨울에 정말 재수없으면 물이 말라버린 우중충한 돌무더기만 보고와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더구나 현재는 보호라는 명목으로 대부분은 접근금지, 접근 가능한 구간은 족욕만 허용된 상태이며, 극히 일부에서만 몸을 담가볼 수 있다.?

입장료는 20리라(한화로 약 9천원)?신발을 신고 올라갈 수 없으므로 신발을 담을 비닐이 필요하다.?여름엔 한겨울의 스키장 마냥 굉장히 눈부시므로 반드시 선크림과 선글라스로 무장할 필요가 있다.?그래도 유럽인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스탄불, 리키안 웨이, 그리고 파묵칼라 온천, 와인마을 쉬린제까지 볼것이 풍부한 터키여행의 적기는 9~11월이라고 한다. 너무 더울수 있는 여름과 달리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라고. 지금이 4월이니, 터키여행에 관한 정보를 잘 모아서 9월쯤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서두에서 소개한 터키 남쪽 지방의 아름다운 지중해의 해안가와, 리키아 지방의 고대 로마 유적 길을 걷는 리키안 웨이 트래킹 코스가 최근 헬스조선과 신발끈 여행사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헬스조선에서는 4월 23일 출발하는 여행상품이 소개 되어 있어 지금은 좀 늦은감이 있으나 신발끈 여행사에서는 12월까지 여행일정이 다양하다.

헬스조선?http://goo.gl/yOerQG

신발끈 여행사 http://www.shoestring.kr/?c=good&f=detail&tourCode=SHT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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