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직, 창업]눈물치료사 루이카츠(?活)

마지막으로 펑펑 울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울고나니 훨씬 후련하다고 느낀 적이 언제였던가? 일본에는 매일의 스트레스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눈물을 쏟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눈물에는 세 가지 종류가있다.

(1) 기초 분비에 의한 눈물

안구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분비되는 눈물.

(2) 자극에 의??한 눈물

양파의 자극이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나온다.

(3) 감정에 의한 눈물

슬픈 때나 기쁠 때 흘리는 눈물.

이 세가지 눈물은 각기 다른 기능이 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위해서는세번째 ‘감정에 의한 눈물’을 흘려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루이카츠(?活)의 창시자 테라이 히로키상.

어릴 적부터 ‘결혼식은 있는데 왜 이혼식이 없는가’ 에 의문을 품었던 테라이 상은 2009 년 대학 시절 선배의 이혼식을 프로듀싱 한 것을 시작으로 100 쌍 이상의 이혼식을 맡게된다. 텔레비전 등의 미디어에서도 많이 다루어 졌는데, 부부 관계를 검토 할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4 년에 한 번 오는 2 월 29 일 ‘두 사람에게 복이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원만한 이혼의 날로 정해 이를 일본 기념일 협회에 신청하여 접수하기도 했다.

참, 별난 잡(job)도 있다고 일순 생각했으나, 루이카츠의 탄생배경을 듣고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이혼식 플래너로 활동하다가 남녀가 이혼이라는 아픔을 잘 다스리고 정리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를 얻기 해서는 ‘눈물’을 잘 흘릴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눈물의 효능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집필과 강연활동을 하게 된다.

루이카츠(?活)란 적극적으로 눈물을 흘리는 활동을 말한다. ?’의식적으로 울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는 활동’을 이르는 루이카츠는 婚活(콘카츠), 就活(슈카츠) 라는 신조어에 이어 活(활동)시리즈 신조어에 등극한다. 참고로, 콘카츠는 적극적으로 결혼을 위한 준비, 소개팅 등 상대방 찾기 등의 활동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슈카츠는 취직활동을 이르는 말이다. ?특정한 시기에 에너지를 결집하여 해내는 활동을 뜻하는 어감이 가미된바, 루이카츠라는 신조어의 탄생은 일본사회의 현황을 대변하고 있기에, 또한, 우리도 이와 전혀 관계없다고 할 수 없기에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국내에도 몇몇 미디어를 통해 ‘눈물치료’라는 말로 몇차례 번역이 되어 소개된바 있다.

루이카츠의 효용성을 대변하는 여러서적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눈물을 흘림으로써 인간의 자율 신경은 긴장과 흥분을 촉진하는 교감 신경이 우위 인 상태에서 휴식과 안정을 촉진하는 부교감 신경이 우위 인 상태로 바뀐다.

이러한 눈물의 효과에 주목이 모여 눈물 영화와 낭독을 듣고 의식적으로 눈물을 흘리는 ?活 이벤트도 개최되고있다.

동경 긴자의 어느 작은 공간에 일과 육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워킹맘, 그리고 회사적응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오피스 레이디가 중심이 되어 참여한 이 이벤트에서는 슬픈 영화를 보고 한 공간에서 눈물을 흘리는 이벤트로 시작되어, 지금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주쿠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자,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http://www.ruikatsu.com/).

늘 강인함을 보여야 하는 남성 CEO의 참가도 활발했다고 한다.

?活 Official website

루이카츠와 같은 적극적 눈물흘리기 운동뿐만 아니라 일본 사람들은 감정의 정화와 건강한 심신도모를 위해 의식적으로 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자 고코 프로젝트 사무국이 조사한 ‘2012 여성의 눈물 실태 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주말 집에서 혼자 우는 “혼자 울기”를 실천하는 여성이 많은 것을 알 수있다.
응답자 중 약 50 %의 여성이 ‘1 개월에 1 회 이상은 눈물을 흘리고 싶다’ 라고 회답 하였는데, ‘주말 (79.3 %) ‘, ‘혼자 (97.8 %)’, ?’자신의 방에서 (74.7 %)’, ‘취침 및 휴식 시간 (81.4 %)’에 울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울기 좋은 환경의 연출 방법으로는 슬픈시 낭독, 슬픈 이야기 들려주기 등이 있지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영화다. 그들이 추천하는 눈물나는 영화중에는 다음과 같은 영화들이 포함된다.

-쇼생크 탈출

-Lost Boys Calling / The Legend Of 1900

-뉴시네마 파라다이스

위에 소개된 것은 일본 사례이지만, 눈물치료는 서양에도 한국에도 있어왔던 방법이다. 그런데, 문화권이나 시대마다 보다 공감을 얻는 방식은 다른 듯 하다. 일례로, 서양에서는 과격하게 몸을 흔들고, 참가자들 사이에 과격함과 사랑등을 표출하는 액티브한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경제 불황속, 정부정책과 교육의 실패로 인한 청년실업과 노후경제 불안 속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에 몰입하기 위한 충분한 이유와 그 마음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을 고려해 보면, 겉과 속이 다르다고 칭해지는 일본사람들의 루이카츠 붐업이 결코 그들만을 위한 혹은 그들에 의한 독특한 이벤트가 아님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시니어 창업 혹은 창직 힌트의 하나로서 일본 루이카츠의 붐을 참고해 볼 만한 충분한 의의가 있을 것 같다.

SIJIN LOUNGE NOTE

루이카츠 관련 오프라인 모임 수요조사에 참여하면, 일정 규모 이상이 될 경우, 전문가를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해 보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설문에 참여해 주시면, 세미나가 개최될 경우, 우선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루이카츠 오프라인 모임수요조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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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카츠오프라인 모임 수요조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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