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은 와인

왜 우리는 비싸지 않은 와인을 마셔야 하는가? 당신이 와인전문가가 아니라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값싼 와인이 더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와인의 미묘한 맛과 실체를 구별하기 위한 지식을 전수받거나 경험을 통해 습득하지 않은 이상 전문가들이 “고급와인”이라고 브랜딩 해 놓은 와인을 마셨을 때 그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다. 실제 비싼 와인에 대해 와인 전문가들의 평가가 높아진다는 점 또한 지적되었다.

그렇다면 같은 가격을 지불하고도 우리 미각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와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가격은 ?2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것들로 골라 보았다.

카시에로 델 디아블로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레드)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칠레 대표 와인이다. 칠레 마이포 밸리의 유명한 와이너리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의 적포도주로 진한 맛에 밸런스가 훌륭한 와인.?체리와 자두향이 나면서 약간 스모키하면서 커피 맛도 나는 클래식 풀바디 와인으로 여러 종류의 음식, 치즈와 두루 잘 어울린다. 스테이크, 구운 파인애플과도 일품. 칠레산 프론테라 카베르네 쇼비뇽도 있다.

칼로로시 콩코드(Carlo Rossi Concord)(레드)

칼로로시 콩코드는 세계 4위 와인 생산국인 미국 와인이고, 미국 와인의 90%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달다 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단 맛의 매력에 끌리는 와인이다. 아이들에게 포도주스라고 해도 좋아할 정도다. ?하지만 발효 과일의 단맛이라 의외로 뒷맛이 깔끔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가벼운 스낵이나 치즈와 어울리는 와인이라고도 나와있고,?양념 돼지고기, 양념통닭, 과일이랑 어울리는 와인이라고 쓰여있는 곳도 있다.?

와일드 바인 화이트 진판델(Wild Vines white zinfandel)(화이트)

부드럽고 달콤한 타입의 베버리지와인으로 와인 입문자나 초보자들이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와인이다. 실내온도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즐기면 와일드 바인의 참 맛을 느낄수 있으며, 파티, 피크닉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면 좋다.

마주앙 메독(레드, 화이트)

레드와인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와인이다.?보통 메독 와인보다는 다소 가벼운 느낌이지만 부드럽고 보다 대중적이다.?단맛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되는 와인이다.

건강에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원의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때, 혹은 혼자라도 고독을 달래고 싶을 때 위의 와인들을 마트나 백화점 지하 수퍼에서 사가지고 와서 ?불금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오늘이다!!